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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rJ's FIRE Project
[책 속 한 문장 & 뉴스 시황 정리] "어떤 분야든 정확히 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다." 커피값 인상 초읽기, 질레트 브랜드 본문
[책 속 한 문장 & 뉴스 시황 정리] "어떤 분야든 정확히 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다." 커피값 인상 초읽기, 질레트 브랜드
TylerJ 2021. 9. 9. 07:09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P.193~270)
1. 새로 추가되는 주식은 기존의 보유 종목에 비해 리스크가 크지 않으면서도 같은 수준의 성장성을 가져야 한다. 또한 일단 이 주식에 추가로 투자한 뒤에도 모든 종목에 대해 지금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투자자의 보유 종목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은 그 투자자가 주도면밀하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P.204)
2. 전쟁에 대한 공포는 우리의 상상력을 뒤흔들어버린다.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돼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거나 실제로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주식시장 역시 이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것은 금융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심리적인 현상이다. (P.140)
3. 전쟁이 터지거나 전쟁 우려가 고조됐을 때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는 전쟁 그 자체가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어서가 아니다. 그것은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화폐 단위로 표시되는 주가는 당연히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P.209)
4. 많은 투자자들이 어떤 주식을 매수하려고 할 때면 최근 5~10년간 이 주식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기록해놓은 도표를 맨 처음에 찾아본다. 그리고는 미신에 가까운 믿음을 갖고서 이 주식을 얼마에 사는 게 적당할지 생각해보고는 대충 그 가격이 적당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P.210)
5. "관련 없는 통계 수치들은 무시하라" 이 말은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현혹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순이익 수치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의 주당 순이익 범위 같은 통계 수치는 "현재 주가를 결정하는 데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경우가 훨씬 많다.(P.219)
6. 진정한 성장주를 매수할 때는 주가 뿐만 아니라 시점도 정확해야 한다. 과거에 성공을 거둔 벤처 기업들의 주가를 연구해보면 기업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주가가 이를 반영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시기를 기업별로 평균치를 내서 계산해보니 시험생산 공장을 가동하기 1개월 전이었다고 하자. 그리고 이 기업의 시험생산 공장이 6개월 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지금으로부터 5개월 뒤에 이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다. (P.222)
7. 투자자는 매수하고자 하는 주식은 물론 그 기업이 속해있는 업종에 대해 증권가에서 현재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사실적으로, 또 분석적으로 짚어봐야 한다. 어떤 업종이나 기업과 관련해 증권가에 널리 퍼져있는 분위기와 바라보는 시각이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들보다도 매우 부정적으로 치우쳤다는 것을 발견했다면 군중을 따르지 않음으로써 추가적인 이익을 거둘 수도 있다. (P.230)
8. 또한, 현재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기업이나 업종의 주식을 매수할 경우에는 자신이 매수하려는 이유가 충분히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또 분위기에 휩싸여 너무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주의 깊게 돌아봐야 한다. 기본적인 사실마저 너무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일시적인 유행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230)
9. 어떤 분야든 정확히 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다. 주식시장 역시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그만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마땅히 투입해야 하는 노력을 해야 비로소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능력과 함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판단력과 앞날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P.248)
2. 뉴스 읽기 및 정리
2.1 무섭게 뛴 대출금리, 석달새 0.45P 올랐다.
이자부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저 또한 부동산 매입으로 인한 대출 이자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상승 폭이 어느 정도 될지 몸소 느껴봐야겠습니다. 연내 금리 인상이 추가적으로 된다면, 대출을 어느 정도 상환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2.2 커피값 인상 초읽기.. 스벅, 메가커피만 살아남을까?
기상이변으로 원두값이 7년만에 최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커피값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스타벅스와 같이 브랜드가 강력한 커피전문점에 소비자가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타벅스 커피 500원 오른다고 안 갈 이유는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평소 먹던 동네 카페 아메리카노가 500원 올랐다면 어떨까요? 결국 커피점도 양극화가 심해져 가격이 싼 가성비 브랜드 or 기존 스타벅스와 같은 강력한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3 질레트 브랜드 스토리
질레트의 1차 세계대전 당시 마케팅 방법이 눈에 띄는데요. 공짜로 면도기를 나눠줌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인 방식은 현재는 흔하지만 당시는 가히 혁신적인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면도기'하면 질레트가 떠오르는 만큼 그들의 브랜드 파워는 강력합니다. 이러한 질레트의 성공은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 그리고 브랜드 인수를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4 폭스바겐 CEO, 게임 체인저는 전기차가 아닌 '스마트카
테슬라가 기대되는 이유도 '자율주행'인 만큼 스마트폰에 이은 차세대 플랫폼이 아마 자율주행 스마트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스마트카 내에서 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카로 초점을 옮겨가지 않을까..라는 상상. 여기에 메타버스 등의 기술 등을 입혀 재미의 요소 등을 입힌다면 스마트폰보다 더욱 입체적인 플랫폼으로서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지 않을까..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습니다.
2.5 삼성, 미국 새 반도체 공장 텍사스 주, 테일러 낙점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칩 공장 부지로 텍사스 주의 테일러시를 낙점했다고 합니다. 약 20조 투자 규모인 이곳에 공장이 지어지면 약 1,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네요. 이에 테일러 시는 삼성전자에 향후 10년 간 3600억에 달하는 세제 혜택을 제공할 거라 합니다. 새로운 칩 공장 건설로 인해 삼성전자가 전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2.6 한국 조선. 8월 전 세계 선박 수주 1위
현재 조선업은 수주를 해도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Heavy tail 계약 방식으로 인해 현금 흐름이 당장 개선될 리도 만무하며 원자재 값 인상 분을 선가에 반영시킬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기존 계약했던 선박의 경우 치솟은 원자재 값을 고스란히 적자로 가져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조선업이 숨통을 쉬려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2.7 중국 리스크, 이번엔 엔터주 차례? 증권가 "영향 제한적일 것"
이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중국 공산당 입맛을 잘 맞출 줄 아는가'가 될 것 같네요. 중국 테크 기업들 중에도 '공산당의 공동 부유 정책 기조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에 큰 타격 없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분명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역사적으로 경험해본 바 있기 때문에 현재 이 같은 조정을 잘 활용하면 추후 괜찮은 수익이 나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2.8 거침없던 네이버 카카오 대폭락 도대체 무슨 일?
"주식 시장에서 너무 좋은 것도, 너무 나쁜 것도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카카오, 네이버가 아무리 좋아도 좋은 주가 흐름이 영원히 지속될 리는 만무하죠. 막강한 지배력을 펼치고 있는 카카오 네이버가 금융당국의 규제에 직면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두 기업이 어떤 대응을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