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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내 삶을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갈 힘을 갖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 본문

성공노트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내 삶을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갈 힘을 갖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

TylerJ 2022. 2. 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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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현재 저는 주식 관련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퇴사 후 월 5천 만원 매출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스마트스토어, 독서, 미라클 모닝 등의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다들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뜻이 있는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현재 네이버 카페와 오픈톡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한발 한발 함께 나아가실 분들은 카페 가입 후 댓글 남겨주시면 멤버십 톡방 안내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라클모닝 모집, 다시 시도했을 때 실패할거라는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작년 이맘 때쯤 미라클 모닝을 시도했었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잡아놓고 무조건 일어나야 하는 환경을 세팅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 정도를 지속했는데, 결국 그 이상 꾸준함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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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 책의 저자는 아주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가질 수 있는 힘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누구나 좋은 습관을 갖길 원한다. 좋은 습관은 내 삶을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고 나를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는 습관을 구축하는 데 실패하고 본래 살아가던 관성을 따라 삶을 지속해나간다. 이에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매번 실패하는 우리들을 위해 보다 견고하게 삶을 변화시킬 방법을 제시해준다. 

 

새해가 되어 아침 운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쉽사리 지켜지지 않을 것이다. 매일매일 독서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이내 금방 포기하고 말 것이다. 이러한 실패의 연속은 우리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자존감은 금세 하락하고 만다. 하지만, 낙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문제는 바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시스템을 잘 구축한다면, 원하는 습관들을 잘 형성할 수 있고 어느새 크게 성장해있을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복리는 투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습관 또한 복리로 작용한다. 매일매일 1%씩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다 보면 1년이라는 시간 뒤 365% 성장해있을 새로운 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현재 내 삶을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어보길 바란다.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해라. 개인으로서든, 집단으로서든, 지역사회든, 국가든 자신이 되고 싶고 원하는 상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당신은 어떤 것을 대변하고 싶은가? 당신의 주요 기준과 가치들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가? (P.63)

습관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근본적으로 뭔가를 얻어내는 일이 아니다.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일이다. (P.66)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그 믿음이 바로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행동들의 집합이 우리 정체성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내가 가장 구축하고자 하는 습관이 '독서하기'라면, 목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되는 것'이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습관과 행동이 어떠한 근원에서 시작되는지 알아내야만 비로소 지속 가능해진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또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 정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막연하게나마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 그건 바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눌 대상은 돈이 될 수 있고, 배움이 될 수도 있다. 현재 난 사업에서 창출된 매출의 1%를 불우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쓰고 있다. 만약 내가 사업을 연간 100억 단위로 키운다면, 난 매년 1억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배움을 나눌 수 있다. 내가 습득한 경제, 금융 지식을 아이들에게 나눔으로써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힘을 줄 수 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들은 이 금융의 힘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모습을 위해 나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남들보다 2배 3배 일하며 내 사업을 빠른 속도로 키워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난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구축해야 한다. 배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내가 스스로 공부하고 기록해나가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가 나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정립되어야 하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통해 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모든 건 정체성이 확립된 이후에 비로소 추진력을 얻는다.

 

본인이 원하는 모습을 그려라.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당신은 이 세상이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 기억해주길 바라는가? 그 답을 찾는 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 싹을 틔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습관의 궁극적인 목적은 적은 에너지와 노력으로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은 더 나은 습관을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는 규칙이다. (P.83)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

1. 분명하게 만들어라.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3. 하기 쉽게 만들어라.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법

1.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2.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3.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4.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더 나은 습관을 만드는 네 가지 법칙을 통해 보다 더 쉽게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이 글을 통해 책에서 말하는 네 가지 법칙을 모두 소개할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난 이 책을 앞으로도 여러 번 읽으면서 나만의 성공 습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바가 뚜렷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보다 더 쉽게 원하는 습관을 손에 얻길 바란다. 

일반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을 때 동기는 결여된다. 행동을 해야 하는 시간과 장소가 늘 분명하지도 않다. 그렇기에 언제 올지 모를 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는 습관에 시간과 장소를 부여해 실행 의도를 세워야 한다.

우리는 대개 의식적으로 운동하러 간다. 하지만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를 들으면 침을 흘리듯이 우리가 주로 운동하러 갔던 그 시간이 되면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한다.
(P.102)

아침 일과에 명상 시간을 넣고 싶다고 하자. 하지만 그 시간에 자녀들이 방 안을 뛰어다니고 어수선하기 그지없다면 시간과 장소를 잘못 선택한 것이다. 그 습관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 시간과 장소를 생각하라. (P.110).

 

습관에 시간과 장소를 부여하는 건 매우 효과적이다. 난 매일 아침 5시 반에 어머니와 함께 근처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수영과 요가를 다닌다. 월 수 금은 수영, 화 목 토는 요가를 한다. 이 활동을 위해 난 월 10만 원 정도 되는 돈을 지불하지만, 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아침 5시에 일어날 동기를 부여해주고 어머니와 함께 대화를 나눌 시간까지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아침 운동이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이유는 실행 의도가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만들고자 하는 습관에 시간과 장소를 부여해보자. 그 습관을 가장 성공적으로 체화시킬 수 있도록 환경을 설정하는 것이다. 나의 경우와 같이 감시자를 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난 운동을 빼먹을 때마다 어머니에게 만원을 드린다. 페널티를 설정함으로써 조금 더 실행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어떤 행동을 좋아하는 일과 동시에 할 수 있다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가령 연예인에 관한 최신 정보를 듣고 싶은데 몸매를 가꾸기도 해야 한다고 해보자. 유혹 묶기 전략을 사용해 체육관에서 타블로이드 신문이나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방법이 있다. 패디큐어를 하고 싶은데 받은메일함을 정리해야 한다면 기한을 넘긴 업무 메일들을 처리하면서 페디큐어를 받으면 된다.  (P.150)

 

이 책에서 소개한 '유혹 묶기 전략'을 보고 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업무 루틴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만한 개념이라고 확신했다. 우리가 이미 원하고 있는 어떤 대상과 연관 지어 습관을 강화하는 이 방법은 하루를 더 가치 있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아침에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음악을 듣는 것은 내가 원하는 일이다. 그리고 책을 한 페이지 읽는 건 내가 필요한 습관이다. 

 

A: 모닝커피 한 잔 마시며 잔잔한 음악 듣기 (내가 원하는 일, 하고 싶은 일)

B: 책 한 페이지 읽기. (해야 하는 일)

 

이 둘을 엮는 것이다. 이 둘을 하나의 행동으로 묶음으로써 커피를 한 잔 하고 음악을 들으면 그다음에 무조건 책을 한 페이지 읽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혹 묶기를 점점 공고히 해나간다면, 우리는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루를 완성할 수 있다.

어떤 습관이 긍정적인 느낌과 연결되면 매력적이게 되고 우리는 이를 이로운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돈을 절약하는 것은 종종 희생과 연관된다. 하지만 단순한 진실 하나를 깨달으면 절약이 '제한'이 아니라 '자유'임을 알게 된다. 지금 아끼며 사는 것은 미래의 생활수준을 증가시킨다는 깨달음이다. 즉, 이번 달에 아낀 돈은 다음 달의 소비 능력을 증가시킨다. (P.175)

습관은 긍정적인 느낌과 연관될 때 매력적인 것이 되고, 부정적인 느낌과 연관될 때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 된다. 어려운 습관을 행동으로 옮기기 직전에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동기부여 의식을 만들어라. (P.179)

 

사회초년생 1~2년 동안 난 월 30만 원 이하의 생활비를 쓰며 돈을 저축했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인생을 재미없게 사는 사람 취급을 했다. 연애도 안 하고 사고 싶은 거 참고, 그렇게 저축해서 뭐할 거냐는 물음에 난 굳이 답을 할 이유조차 느끼지 못했다. 그때의 난 뚜렷한 목표가 존재했다. 서울에 내 집 하나 마련하겠다는 목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절대적 금액과 기간을 세웠다.

 

이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절약은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내 삶을 자유롭게 할 강력한 습관이 된다. 3년 전 무일푼으로 시작한 난 현재 5억 이상의 자산을 형성했고, 월 현금흐름 천만 원 이상을 달성한 상태이다. 이러한 경험은 분명히 나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선사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난 지금도 소비를 절제하는 습관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이 습관으로 하여금 내 삶이 지금보다 더 발전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좋은 행동들은 더 하기 쉽게, 나쁜 행동들은 하기 어렵게 만드는 환경을 마련해 이런 변화들이 계속 생겨나고 그것들이 누적된 결과를 떠올려보자. 한 개인으로, 부모로, 코치로, 관리자로서 우리는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봐야 한다. '제대로 된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일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당신의 삶을 다시 디자인하라. (P.206)

변화하겠다고 꿈꾸는 순간 우리는 흥분하고, 빨리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여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나는 '2분 규칙'을 사용한다.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라'는 것이다. 내 경험에 따르면 거의 어떤 습관이든 2분짜리로 축소할 수 있다. (P.211)

1. '매일 밤 침대에 들기 전에 책을 읽어야지'는 '한 페이지를 읽어야지'로 바꾼다.
2. '아침 조깅을 5킬로미터 뛰어야지'는 '운동화 끈을 묶어야지'로 바꾼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그 뒤로는 의외로 매우 쉽게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2분 규칙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만한 꿀팁이라 생각한다. 보통 습관이라 하면 거창하게 세우려고 마음을 먹는데, 이를 매우 간소화시키는 것이다. 아침 헬스 1시간, 근력 운동 20분 유산소 운동 30분 마무리 스트레칭 10분 이런 식으로 머릿속에 탑재하고 습관으로 만들면 참 좋지만, 보통 이는 잘 지속되지 않는다. 

 

그것보다, 아침 '6시 반에 운동화를 신고 1층에 내려가야지'라는 문장으로 바꾸는 순간 훨씬 실행하기 쉬워진다. 일단 운동화를 신고 1층에 내려가면 그다음은 자연스럽게 헬스장에 가기 마련이다. 독서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책을 열고 한 페이지를 읽는 것이 어렵지, 그 다음은 술술 읽힌다. 처음부터 대단한 걸 하려 하지 말자.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부터 시작하고 이를 점차적으로 확장해나가보자.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비결은 경쟁할 분야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포츠든 비즈니스든 분야에 최적화된 습관이 존재한다. 내과 의사 거버 메이트는 이렇게 썼다. "유전자는 어떤 성향을 갖게 만들기는 하지만 미리 결정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성향이 맞는 분야는 습관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자신의 열정을 깨우고 타고난 능력에 부합하는 곳에서 노력하는 것, 자신의 능력이 발휘될 만한 곳에서 야심을 불태워야 한다는 것이다. 해야 할 질문은 분명하다. '어떻게 내가 잘하는 분야를 알아낼까? 내게 맞는 기회와 습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P.275)

무엇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알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시간을 쓰고 있는지를 보면 된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처럼 거기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면 탐색할 만한 것이다. (P.282)

 

습관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여기서 나온다. 바로 내가 누군지 명확히 아는 것이다. 전자공학과가 아무리 취업이 잘된다 하더라도 내가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못 느낀다면, 결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 더욱이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내가 흥미를 느낄만한 적성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는 순간 내면의 열정이 깨어나고 그 분야에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확률이 높아진다. 

 

자신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잘 모른다면, 이 책에서 언급했듯이 본인이 어떤 것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지 관찰해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데일리 리포트를 적어보는 걸 추천한다. 하루 동안 내가 하는 일을 시간별로 쭉 적어보는 것이다.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쭉 나열 해나 가보면 내가 어떤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독서를 하고 글을 쓰는 것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업무 시간 외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행동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이고 이것이 바로 내 열망이다. 이 열망을 찾은 다음에는 이 책에서 제시한 대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지속해나가기만 하면 된다. 

우리들 대부분이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다 할지라도 범위를 많이 좁히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끓는 물은 감자를 무르게 만들지만 달걀은 단단하게 만든다. 우리는 자신이 감자인지 달걀인지 결정할 수 없지만, 더 단단해지는 게 나은 게임과 더 물러지는 게 나은 게임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할 수는 있다. 자신에게 더 친화적인 환경을 찾을 수 있다면 자신과 맞지 않는 환경을 친화적인 환경으로 변형시킬 수도 있다. (P.285)

골디락스 법칙이란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적합한 일을 할 때 동기가 극대화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어려워서도 안 되며 지나치게 쉬워서도 안 된다. 딱 들어맞아야 한다. (P.291) 

 

난 지난 30년을 살면서 내가 잘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 생각들로 인해 남들이 하라는 대로 끌려다니듯 인생을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생각은 뒤집어졌고 이후의 내 삶은 180도 바뀌었다. 누구나 남들보다 약간의 특출난 재능이 존재한다. 그 재능을 깊숙하게 파고들거나 혹은 몇 안되는 약간의 특출난 재능을 합치면 된다.

 

나의 경우를 예로 들면, 난 온라인으로 제품을 잘 판매하는 약간의 테크닉을 갖고 있고, 여러 자료들을 수집하여 글로 잘 정리하는 재능이 있다. 그렇다면 이 둘을 합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팔 때 알아야 할 지식들과 내가 경험으로 쌓은 기술들을 글로 잘 정리하는 것이다. 제품 판매력과 글쓰기 능력을 합치면 좋은 책이 탄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좋은 강의 컨텐츠로 발돋움할 수도 있다. 

 

내 주변을 보면 특출난 재능을 갖춘 이들이 참 많다. 말 주변이 좋아 PPT 발표 능력이 뛰어나고 여러 문서 작업을 잘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한다. 누구나 남들보다 약간의 특출남을 갖고 세상에 태어난다. 그것을 발견하고 정제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본인만의 특출남을 발견하고 꾸준히 단련해나가자.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 

최고의 선수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 매일 같이 하는 훈련에서 오는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다. 가변적 보상이 있든 없든, 습관이 되면 흥미는 영구히 지속되지 않는다. 자기계발 여정의 어느 시점에서 누구나 같은 도전에 직면한다. 지루함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체육관에 갔는데 갑자기 운동을 끝까지 하고 싶지 않아진다. 글을 쓸 때가 됐는데 어느 날 갑자기 타이핑하기가 싫어진다. 화가 나거나 고통스럽거나 고갈되었거나 기타 등등의 일이 일어났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P.294)

전문가는 스케줄을 꾸준히 따른다. 아마추어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둔다. 전문가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작업해나간다. 아마추어는 삶에서 어떤 일이 급박하게 일어나면 진로에서 벗어난다. (P.298)

 

남들보다 약간 뛰어난 본인만의 탁월함을 발견한 순간,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내가 원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원히 재밌을 수는 없다. 이내 지루함이라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글을 써야 하는 데 글을 쓰고 싶지 않아진다. 연인이 부르는데, 관두고 데이트를 하러 가고 싶어진다. 이 때 프로는 본인이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해나간다. 프로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본인만의 탁월함을 발견하고 이에 목숨을 건 사람, 그리고 힘든 시간이 닥쳤을 때에도 이를 꾸준히 밀어붙이는 사람이 바로 프로다. 

 

아마추어가 되지 말자. 우리는 우리 삶에 있어 모두 프로가 되어야 한다. 책임감을 갖고 그 무게를 견뎌내자. 본인이 진정으로 원해서 선택한 길이라면, 죽을 때까지 그 선택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습관을 체득하는 것만으로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조정해나가야 한다. 숙고와 복기는 우리가 올바른 일에 시간을 쓰고, 그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수정을 하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난 크게 두 가지 숙고 및 복기 모드를 사용한다. 연간 리뷰와 건전성 보고서가 바로 그 두 가지이다. (P.308)

연간 리뷰
1. 올해 무엇이 잘 되었는가?
2. 올해 무엇이 잘 되지 않았는가?
3. 무엇을 배웠는가?

건전성 보고서
1. 내 인생과 일을 움직이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2. 어떻게 하면 지금 여기서 나답게 살고 일할까?
3. 어떻게 하면 미래에 더 높은 기준을 세울 수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멘토가 존재했다. 멘토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계속해서 본인의 단점을 극복해나갔다. 습관에 있어서도 이러한 조정 작업이 필요하다. 독서라는 습관을 1년째 지속하고 있다면, 이를 통해 무엇이 잘 되지 않았는지 반성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잘된 부분은 더 개선함으로써 습관을 더 공고히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미라클 모닝은 그저 아침에 일어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아침에 주어진 2시간 남짓 되는 시간에 얼마나 집중해서 계획한 것을 해나가는가에 대한 처절한 싸움이다. 1년 이상 5시 기상 미라클 모닝을 지속했다면, 그 시간 동안 무엇을 성취했는 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멘토를 하나 두고 평가를 받는 것도 좋고, 여러 사람들이 있는 집단에 들어가 서로 피드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체해서는 안된다. 좋은 습관은 꾸준히 발전시키고 나쁜 습관은 끊어버리는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인생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당신의 정체성을 작게 유지하라. 하나의 믿음이 나를 규정하게 둘수록 삶에서 도전을 맞닥뜨릴 때 적응하는 능력이 줄어든다. 채식주의자인데 식습관을 바꿔야 하는 건강 상태가 되면 정체성 위기가 생겨날 것이다. 한 가지 정체성을 지나치게 붙잡고 있으면 결국은 부러진다. 한 가지를 잃으면 자기 자신 전체를 잃는 것이다. (P.311)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리하여 우리는 주기적으로 과거의 습관과 믿음이 여전히 자신에게 이득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자기 인식 결여는 독이다. 숙고와 복기는 해독제다. (P.313)

 

위의 구절은 주식 투자에서도 일맥상통한다. 정체성을 작게 유지하는 것은 배움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어떤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라 할지라도 시대는 끊임없이 변한다. 최고의 기업이 그 자리를 영원히 유지할 거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마찬가지로 내가 현재 공고히 갖춘 습관이 완벽하다는 믿음은 위험할 수 있다. 나이를 먹고 내 생체 리듬이 바뀔 수도 있는 거고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 습관의 체계를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하나의 정체성에 너무 깊이 매몰된다면, 유연한 사고가 힘들어지고 어느 순간 큰 충격에 의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매일매일 1%씩 성장하길 바란다. 매일 매일 쌓여나가는 강력한 복리의 마법이 우리 인생에 찾아오길 바라면서 제임스 클리어의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소개를 마친다. 다음 이 시간에는 브래드 스털버그와 스티브 매그니스의 <피크 퍼포먼스>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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